올해 목표 당기순이익을 3분기만에 초과 달성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금융그룹은 29일 올해 3분기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483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7%, 전 분기 대비 117%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누적당기순이익도 8692억원으로 올해 목표 순익을 초과 달성했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선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인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3분기 중 대출채권 증가세는 거의 없었던 반면, 저금리 수신 증가운동에 힘입어 NIM이 분기 기준으로 전분기 1.75%에서 1.94%로 전분기 대비 19bps 상승함으로써 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7.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비이자이익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익을 달성했다.
또 연체율 하락 등으로 대손충당금도 대폭 감소했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지난 1분기에 최고치에 달했던 연체율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하락해 명목기준 연체율은 전분기 0.97% 대비 3bps 하락한 0.94%이고, 상ㆍ매각을 감안한 실질연체율은 전분기 1.47% 대비 34bps 하락한 1.13%를 기록했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위기에 대응해 임금반납, 예산대폭 절감등의 내실있는 경영으로 판매관리비가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과거 빠른 자산 성장에 따라 급등했던 예대율도 100.9%(CD포함)로 감소했고 이러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BIS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은 각각 은행 기준 14.1%(E), 10.0%(E) 지주사 기준 12.1%(E), 8.1%(E)으로 잠정 집계됨으로써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다.
일시적요인으로는 우리은행의 잠실전산센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세전기준 1383억원 발생했으며, 건설업체인 현진에 대한 추가충당금으로 약 600억원 발생했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3분기 순 영업수익은 3조 7383억원, 당기순이익은 7498억원을 시현했다. 3.4분기 중 순 영업수익은 1조 1564억원을 실현했으며, 특히 3분기중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2397억원 늘어난 4110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대폭 늘어난 우리은행의 이 같은 실적은, 3분기 중 NIM이 1.8%대까지 개선되는 등 NIM지표의 상승추세 전환과 함께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 내실위주의 영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또 광주은행 482억원, 경남은행 1,565억원, 우리투자증권 1,705억원, 우리파이낸셜 160억원 등을 기록함으로써 전 계열사들이 양호한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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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2분기 이후 개선되기 시작했던 NIM, 연체율 등의 각종 지표들이 3분기에는 본격적으로 그 개선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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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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