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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 부진...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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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28일 뉴욕증시는 주택지표가 예상 밖의 부진함을 보이고 골드만삭스의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10시 58분(현지시간) 현재 다우존스 사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36.32포인트(0.38%) 떨어진 9843.32를, S&P500지수는 10.32포인트(0.97%)% 내린 1053.19를, 나스닥지수는 29.20포인트(1.38%) 하락한 2087.0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초반 미국의 9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에 부합한 1% 증가를 기록했지만 9월 신규주택 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낙폭을 키웠다.

미국 상무부는 28일 미국의 9월 신규주택 매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줄어든 40만2000채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당초 시장전문가들은 전월 42만9000채보다 소폭 늘어난 44만채 증가를 예상했다.
지역은행들의 투자 등급이 하향조정되며 알코아,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6% 이상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주택지표 부진으로 미국 3위 건설업체인 레나와 KB홈은 5.6% 이상 급락했다. 고급 주택건설 업체인 톨브라더스도 4.2% 떨어졌다.

다만 AT&T와 버라이존이 증가세를 보이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3%에서 2.7%로 하향조정한 것도 증시 하락에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가솔린 재고가 예상밖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35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은 전일대비 배럴당 1.44달러(1.8%) 하락한 배럴당 78.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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