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선 ]장안 이어 양산도 초박빙, 한나라·민주 2~3%차 접전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수원 장안과 함께 10.28 국회의원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남 양산이 개표 초중반 예상대로 박빙 승부를 연출하고 있다.
경남 양산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여파로 신구정권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는 상징적인 지역. 특히 이 지역은 한나라당은 '정치적 텃밭'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고, 민주당은 불모지에 가까운 영남에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친노진영의 정치 재기 여부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다.
10시 현재 개표율 33%를 넘긴 상황에서 박희태 한나라당 후보와 송인배 민주당 후보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 승부를 연출하고 있다. 박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송 후보를 불과 2~4%포인트 앞서는 불안한 리드다.
박 후보는 38.41%(1만511표)의 득표율로 36.08%(9875표)를 기록한 2위 송 후보를 앞서고 있다. 무소속 김양수 후보는 12.91%(3534표)를 얻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경남 양산은 당초 박희태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던 지역. 하지만 박희태 후보는 김양수 전 의원과 친여 성향의 유재명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여권 표가 분산된 데다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 문재인, 김두관 등 친노진영 인사들이 송 후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면서 거센 추격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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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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