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23일 최대 주주인 GM의 투자로 4912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GM은 산업은행, 상하이 자동차, 스즈키 등 다른 주주들이 이번 유상 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신주권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로 GM대우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유동성 및 재무 상황은 크게 호전될 것”이라며 “최대 주주인 GM의 지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 이사회는 지난 8월 28일 회사의 유동성 및 재무 상황 개선을 위해 주당 3019원의 가격으로 총 1억6268만9343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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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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