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물매도 지속, 월말 지표발표 앞둬 관망세 뚜렷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전일대비 1bp 하락한 4.54%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5년 9-3은 매도호가만 어제보다 2bp 내린 4.98%에 제시되고 있다. 통안2년물도 전장비 2bp 내린 4.62%를 기록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저평확대에 대한 일부 되돌림 시도가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선물매도세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중”이라며 “일부 기관들의 롱포지션이 심해 추가로 밀린다면 손절물량출회 가능성 있어 보여 관망세가 짙어질듯하다”고 전했다.
외국계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가격메리트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 강보합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고 월요일 있을 GDP 발표를 앞두고 매수 매도 모두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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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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