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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민원 서류 배달 이 보다 빠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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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새로운 우편전산관리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의 효율성, 신뢰성 높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앞으로 세금고지서, 민원서류 등 구에서 보낸 등기 우편물이 제때에 도착하지 않아 겪는 주민들의 불이익이 줄어들 전망이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 달부터 새로운 우편 전산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시스템을 통해 각 담당부서에서는 우편물 발송 시 우편물 정보를 기존의 수기대장이 아닌 전산에 직접 입력한 후 배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 화면으로 조회함으로써 주민들이 제때 행정우편물을 받지 못해 겪는 불이익과 분쟁을 없앨 수 있다.

또 구청 내 우편수발 부서에서는 외부로부터 발송된 등기 우편물 접수정보(발송인, 수신인, 등기번호 등)나 종이대장에 일일이 기록해야 했던 우편수령자의 사인을 전자서명패드와 바코드 리더기를 통해 영구적으로 전산에 자동 기록 관리한다.

이에 따라 내부 분실 우려를 한층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는 사후 우편수령의 부인 방지를 위해 꼭 종이대장으로 서명기록을 남기고 이를 관리해야 했던 사고를 획기적으로 전환한 결과로 보여진다.

구는 이런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으로부터의 고지서 관련 민원응대 시간 단축은 물론 수취인의 이사 등으로 전달되지 않았을 경우 부담하는 우편물 반송수수료 절감과 직원들의 업무개선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각종 시정명령서나 과태료 고지서를 받았는지 여부를 놓고 민원처리에 있어 분쟁이 많았는데 앞으로 담당자가 바뀌거나 3~4년이 지난 뒤에도 확실한 근거가 남아 민원인과의 마찰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가 이번에 도입한 ‘新우편모아시스템’은 2008 행정안전부 우수정보시스템으로 개발돼 전국 자치단체 100여군데에 보급 중이다.

전산정보과(☎950-432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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