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ELD 출시 봇물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시중은행들의 주가지수연동예금(ELD)출시가 증시 호조로 꺽일 줄을 모르고 있다. 특히 원금을 보장하면서 주식과 연계해 높은 이율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호응도 높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ELD가 주가 변동에 따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동시에 원금이 보장되지만 중도에 해지하면 수수료가 부과돼 원금 손실이 난다는 점을 알아두고 향후 주가전망을 철저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제유가(WTI)와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29호'를 1000억원 한도로 다음달 2일까지 판매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은 국제유가(WTI)에 연계되는 안정형과 코스피(KOSPI)200지수에 연계되는 고수익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신한은행도 9일부터 19일까지 총 1500억 한도로 ELD 대표 브랜드인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4호'를 판매한다.


이 예금은 국내 최초로 금리와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상품인 'CD연동 더블타겟형 9-14호', 원금은 보장되면서 주식시장 상승 시 최고 연 18.00%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 9-14호', 주식시장이 3% 이상 상승하면 연 6.40%를 지급하는 '안정형 9-14호', 상한지수 없이 지수상승률에 비례해 무제한의 수익을 추구하는'상승형 9-14호' 주가지수가 하락할 경우 최고 연 20.40%까지 가능한'고수익 하락형 9-14호 (1년제)' 등 모두 5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 300억씩 총 1500억원을 한도로 판매되고,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5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기업은행도 오는 20일까지 코스피200지수가 일정 구간 상승하면 최고 연 18%의 금리를 지급하는 '더블찬스정기예금(ELD) 6호'를 한시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지수가 투자기간에 기준가 대비 일정 구간에서 상승하면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지수연동예금으로 '상승형', '안정형', '디지털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국민은행도 오는 12일까지 지수연동 정기예금인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 9-9호'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안정수익추구형, 상승수익추구형, 고수익추구형, 하락수익추구형 등 4가지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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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제로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다. 최저가입액은 100만원, 상품별 판매한도는 5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종결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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