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0월9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의 하락압력이 가시질 않고 있다. 당국의 개입으로 하락 속도가 조절되고는 있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가 가중되면서 레인지 하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어떤 발언과 결과가 나올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은이 금리 인상을 시사할 경우 역외 매도세와 더불어 은행권, 업체 물량이 몰리면서 환율이 아래쪽으로 쏠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하단지지는 당국의 역량에 달렸다고 봐야 할 것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금통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환율이 추가 하락을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외 환율 역시 1160원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장초반 환율 하락을 이끌 전망이다. 지속적으로 출몰하는 당국의 개입 물량이 관심사다.
우리은행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달러약세로 역외 세력의 매도 공세가 지속되고 이날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면 시장참가자들의 숏 마인드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환율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68.0원.
외환은행 전일 알코아의 3분기 실적호조로 시작된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뉴욕증시는 상승마감됐고 역외NDF 원·달러 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3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연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글로벌달러화 약세기조의 지속과 이날도 유효할 것으로 보이는 역외와 수출업체의 달러매도로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최근 강하게 지지됐던 1160원 중반레벨의 하향돌파 여부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구두개입을 비롯해 환율하락을 주목해 온 당국의 스탠스와 이날 있을 금통위의 결과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하루가 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70.0원.
기업은행 전일밤 뉴욕장에서 하락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화가치 하락에 따른 역외매도세와 네고물량 출회가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환율의 추가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이다. 이날 예정돼 있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결과가 환율에 이벤트성 소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75.0원.
대구은행 전일 뉴욕NDF시장에서는 주식시장의 강세 및 BOE, ECB의 정책금리 발표가 시장의 컨센서스와 별 다른 내용이 없어 서울시장 종가대비 약 3.80원 하락했다. 현재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급격한 자국통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달러바이 개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비드를 내는 물량은 당국과 그간의 숏포지션의 이익실현 물량 이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고 글로벌 달러의 흐름 자체가 워낙 달러약세로 진행됨으로 하락기조 자체에는 큰 변화가 오기 힘들어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72.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시장의 예상보다 강한 글로벌 경기 회복과 금융시장, 달러화 약세 등으로 환율은 강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의 하락 기대도 상당해 당국의 개입도 한계를 느끼는 듯하다. 한편 이날 금통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호주의 금리인상으로 한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통상 원화는 내외금리차에 둔감하기는 하나 역외의 원화 강세 베팅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금리인상의 선두그룹에 있다는 이미지는 환율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어다. 밤사이 미 달러가 추가 하락하고 미증시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환율은 하락압력이 지속될 듯하다. 특히 금통위에서의 매파적인 코멘트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된다. 다만 이는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하며 환율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력을 중화시킬 수 있을 듯하다. 전반적인 하락 압력 속에 이날도 당국의 움직임 주목되며 1160원대 흐름이 기대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7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증시 호조 및 위험 선호도 증가 여파로 역외환율이 1160원 중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서울환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 속에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달러화의 공고한 하락 추세 속에 환율의 하락 역시 불가피한 모습이다. 이날 금통위가 예정된 가운데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여지나, 시장은 이후 발표될 성명 내용에 주목할 예정이다.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한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증가할 경우 역내외 매도 심리를 자극하며 환율의 낙폭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금리 인상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해도 환시 개입 필요성이 동반 상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의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국제 환시의 위험 거래 증가에 따른 하락 압력 속에 금통위 성명 내용과 당국의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레인지는 1155.0원~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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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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