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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인간미 '풀풀'…고속도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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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호남본부, 터널 색조명 설치·수목 식재 등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심찬섭)는 지난해부터 '녹색미인 고속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조롭고 노화된 고속도로에 미적 감성을 넣어 쾌적한 주행 환경과 볼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호남터널과 대덕터널, 몽탄1터널 등의 입구 부분에 단풍, 담양 대나무, 서해바다의 파도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모자이크 파타일 벽화를 설치했다.

또 콘크리트가 주는 차가운 이미지 탈피를 위해 순천터널 등 4개소 입구에 녹색, 보라색 등의 다양한 색상 조명을 달았다.

직선코스가 많은 서해안고속도로에는 대형 바람개비를, 사고다발구간에는 LED를 이용한 인공수목을 추가 설치해 과속과 졸음운전 예방에 나섰다.
도공 호남본부는 지난달까지 호남지역 고속도로에 44만 그루의 수목을 심은데 이어 2015년까지 155만 그루를 추가 식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들목과 고속도로변 39개소에 계절별 초화류를 심고 수림대를 조성해 색이 있는 고속도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장수 나들목에 장수특산물인 한우·사과조형물을 세우고 호남고속도로 서광주~동광주나들목에는 수림대와 산책로를 조성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고속도로는 기능 못지않게 쾌적한 환경도 중요하다"며 "이용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고속도로 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정소연 기자 sypassio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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