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삼성전자가 4조원을 넘어선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발표했지만 실적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에 매출액 36조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2분기 2조52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5년여만의 최대 분기실적이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에 대해 "영업이익이 예상했던 3조7700억원보다 잘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실적 기대감은 주가가 80만원대를 넘어설 때 이미 반영됐던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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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환율하락세 등을 따졌을 때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예상치를 부합했지만 3분기가 고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 이어 반도체와 LCD가 특히 제 몫을 톡톡히 해 준 것 같다"면서도 "4분기에는 LCD부문의 하락세, TV 등 세트제품의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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