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스톤 연장 여섯번째홀서 '우승 파', 7년만에 통산 2승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매트 쿠차(미국)가 연장접전 끝에 기어코 7년만의 우승을 일궈냈다.


쿠차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베로나 어트뇨트골프장(파72ㆍ748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연장전에서 본 테일러(미국)와 무려 6개홀까지 가는 사투 끝에 13번홀(파4)에서 천금같은 '우승 파'를 건져 정상에 등극했다. 2002년 혼다클래식 이후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이 108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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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차와 테일러는 전날 공동선두(17언더파 271타)로 경기를 마친 뒤 2개홀에 걸친 연장전을 치렀지만 일몰로 미처 승부를 가리지 못해 긴 승부를 재개했다. 두 선수는 그러나 13번홀(파4)- 보기, 18번홀(파5)- 버디, 12번홀(파5)- 파 등 3개홀을 모두 비기면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승부는 결국 연장 여섯번째 홀인 13번홀(파4)의 티 샷 '한 방'에서 결정났다. 테일러는 티 샷이 해저드에 빠진데다가 1벌타 후 4번 아이언으로 친 세번째 샷 마저 그린에 올리지 못해 결국 더블보기로 우승의 꿈을 접었다. 상금랭킹 131위에 머물렀던 테일러에게는 그나마 내년도 풀시드를 확보했다는 것이 위안거리. 테일러는 2위 상금을 보태 72위(116만7282달러)로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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