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시장규모 전년比 75% 증가…증시 상승 덕분 IPO 활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삼성증권이 올해 들어 국내 기업공개시장(IPO)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다.


블룸버그가 지난 1일 발표한 '2009년 누적 3분기 한국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동국S&C 등을 비롯해 6개사, 총 3000억 원 규모의 IPO를 담당하며 시장점유율 21.4%를 기록했다.

대우증권도 삼성증권과 같이 6개사의 IPO를 담당했으나 규모면에서 총1726억원에 그쳐 2위에 머물렀다.
다만 대우증권은 지난 2000년 이후 IPO 규모 Top5 가운데 롯데쇼핑과 동양생명보험 등 2건과 올해 가장 큰 규모로 주목받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IPO를 모두 주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상반기까지 1위를 기록한 현대증권은 3분기에는 1개사의 IPO만을 추가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누적 3분기 기준으로 국내 IPO 시장 규모는 총 1조 4020억원에 달했다. 이는 7020억원을 기록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올 3분기에만 총 8500억 원 규모의 IPO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신규 발행 건 수는 총 15건으로 지난 2분기 20건 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지난 2007년 삼성카드 기업공개 (5760억원)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한 동양생명보험 (3404억 원)과 동국S&C (2514억 원)등 대규모 공모가 연이어 진행됨에 따라 시장 규모면에서는 2분기보다 75%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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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9월말 연초대비 각각 46% 와 52% 이상 상승흐름을 보이면서 IPO 시장이 활기를 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공모가액 대비 상장 당일 수익률 면에서는 6월 이후 다소 수그러진 공모 열기를 반영했다. 실제로 2009년 상반기 신규상장 30건 가운데 단 3건을 제외한 27건이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 수익률 평균 95%를 기록한 반면 3분기에는 평균 20%에 그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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