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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株에 휘청한 코스피..경기지표에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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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급락세에 한때 1670선 하회..경기개선 소식에 낙폭 축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조선주가 10% 이상 급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 역시 장 중 1670선을 무너뜨리는 등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30일 오전 외국인이 매수세에 나서면서 지수 역시 1700선을 웃도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매도 전환과 함께 전날 뉴욕증시에서 부진한 소비지표가 뒤늦게 반영, 조선주의 급락세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 1시30분 경 발표된 산업활동 동향이 개선된 모습을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이 안도, 낙폭은 다소 줄었다.

이날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04포인트(-0.77%) 내린 1677.01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주의 급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장 중 1670선을 무너뜨리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조선주는 세계 3위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이 모라토리엄(채무지급유예)를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요 조선주가 10%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전일대비 1만7500원(-8.79%) 급락한 1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7.37%), 삼성중공업(-6.23%), 현대미포조선(-5.64%), 한진중공업(-8.65%) 등이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산업활동 동향은 뚜렷한 개선이 확인됐다.

경기선행지수는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동행지수는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이다.

이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1억원, 292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은 130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4900억원 이상 유입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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