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중국 내 기업들의 순익 감소 정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올 1~8월 기업들의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 줄어든 1조6700억위안(2450억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첫 5달동안 순익이 22.9% 감소를 보인 것에 비해 다소 완화된 수치다.
첫 8개월 동안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32조40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매출이 500만위안 이상인 업체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했다.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의 셜먼 첸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는 무서운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아시아개발은행(ADB)는 중국의 산업생산 및 부동산 거래 증가와 기록적인 자동차 판매량을 이유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의 7%에서 8.2%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목표로 하는 8% 성장을 넘어서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수출에서의 수요가 빠른 회복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며 "여전히 위험요소가 남아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달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일 수도 없고 거둬들이지도 않겠다”며 당분간 경기부양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