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남세곡.서초우면 등 4곳 지구계획 확정
총 5.5만가구 중 보금자리주택은 4만505가구...2013년부터 입주


[아시아경제신문 황준호 기자]다음달 7일 첫 사전청약에 들어가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 물량이 총 1만4295가구로 확정됐다.


지구별로는 강남세곡 1405가구, 서초우면 864가구, 고양원흥 2545가구, 하남미사 9451가구 등이다.

정부는 사전청약에 이어 내년 중 본청약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2013년부터 2015년 사이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4개 지구 건설총량 5만5041가구= 지구계획에 따르면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805만3000㎡에 5만5041가구가 건설된다.


각 지구별로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94만677㎡) 6821가구 △서울 서초구 우면동(36만1948㎡) 3390가구 △경기 고양시 원흥동(128만7262㎡) 8601가구 △경기 하남시 망월동(546만2689㎡) 3만6229가구 등이다.


이중 4만505가구(74%)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건설되며 나머지 1만4536가구가 민간분양물량(단독포함)으로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 물량 중 공공분양 물량은 2만463가구, 공공임대는 2만42가구가 나온다.


◆10월 사전청약 물량 1만4295가구= 공공분양 물량 중 다음달 7일 실시하는 사전예약 물량은 1만4295가구로 △서울강남 1405가구 △서울서초 864가구△고양원흥 2545가구 △하남미사 9581가구 등으로 구분돼 있다.


공공임대는 △영구임대 2513가구 △국민임대 8685가구 △10년공공·분납형임대 7067가구 △전세형 1777가구 등으로 공급된다.


시범지구물량의 용적률은 고도제한이 있는 강남 지구(169%)를 제외하고 210~218%로 계획됐다. 또 녹지율은 20~24%로, 도시지원 용지는 6~17% 가량 계획해 각 지구가 자족성을 띌 수 있게 했다. 다만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지역 중 11~12%의 용지를 친환경적 생태공간으로 복구해 개발제한구역으로 계속 보전할 방침이다.


◆교통대책 마련...하남미사로 서울지하철 연장=시범지구가 도시로서의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다.


먼저 서울 강남지구는 대모산과 주변의 구릉지 등 녹지를 이용, 쾌적성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며 일부 블록에 한해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디자인 보금자리'로 상징화할 예정이다. 서울서초지구에는 양재천에서 한강에 이르는 자전거도로가 들어설 계획이다.


고양 원흥지구는 BRT 환승시설, 강매역사 등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했다. 서오릉로와 화랑로를 확장하고 서오릉로에 지하차도및 행신IC(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설치한다. 또 조시지원시설용지에 컨텐츠 미디어 산업 직접지를 조성해 도시 기능을 활성화한다. 또 지구를 북동에서 남서로 가로지르는 도로를 조성, 지구내 교통 혼잡을 막는다.


하남미사는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하고 환승센터를 설치한다. BRT 환승시설과 함께 도로 11.6km를 신설·확장하고 2개소 입체화를 통해 교통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여기에 지구내 'Y'형으로 구성된 실개천을 따라 보행자도로,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자전거 중심의 녹색도시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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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으로 사전예약을 위한 선행절차를 마무리했다고 판단, 오는 30일 사전예약 공고를 통해 지구별 보금자리주택 주택형과 가구수, 청약방법 등을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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