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병희 기자]3일간의 긴 연휴를 끝내고 재개장한 일본 증시는 24일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고전하긴 했지만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하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나머지 아시아 증시는 일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달러 강세 탓에 상품 가격이 하락했고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금융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달러 강세에 따라 엔화 약세라는 반사효과를 누렸다. 다만 장중 엔화가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많은 수출주가 상승폭을 반납,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중국 증시는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장중 흐름을 보이면서 여전히 불안감을 노출시켰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3.68포인트(1.67%) 오른 1만544.22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0.76포인트(1.15%) 상승한 950.20으로 마감됐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한 도시바는 3.77% 올랐다. 도쿄 일렉트론(5.73%) NEC(3.79%) 어드반테스트(2.68%) 등 다른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

유니클로 브랜드를 소유한 패스트리테일링도 골드만삭스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5.29% 급등했다.


소니는 플레이 스테이션3의 지난 3개월 판매고가 1백만대를 넘었다는 소식에 3.09% 올랐다. 경쟁업체 닌텐도도 사상 첫 위 판매가격을 인하하면서 1.93% 올랐다.


하토야마 정부가 대출 상환 연장을 강제명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금융주는 하락했다. 미즈호 파이낸셜(-5.15%)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3.79%) 등이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3포인트(0.38%) 오른 2853.55로 마감됐다. 상하이B 지수는 199.20을 기록해 0.10포인트(0.05%)를 더했다.


4일 연속 하락했던 초상은행은 2.60%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4.53%) 화샤은행(4.53%) 민생은행(3.91%) 교통은행(2.41%) 등도 일제 반등했다.


오는 29일 보호예수된 비유통주 17억8000만주가 해제되는 하이난 항공은 1.65% 하락했다.


홍콩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544.79포인트(-2.52%) 하락한 2만1050.73, H지수는 384.56포인트(-3.09%) 하락한 1만2047.25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 증시는 4일 연속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52.54포인트(-0.71%) 하락한 7324.22로 거래를 마쳤다. TSMC(-2.41%) AU옵트로닉스(-1.84%)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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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도 이틀 여속 빠졌다. VN지수는 7.33포인트(-1.26%) 하락한 574.78로 마무리됐다.


한국시간 오후 5시35분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6%씩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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