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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성공 '길잡이' 인기프랜차이즈] 치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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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대섭 기자]


호텔급 요리 메뉴와 생맥주를 함께 즐기는 레스펍 브랜드 '치어스(www.cheerskorea.com)'는 지난해 경기 불황에도 전국에 69개 가맹점을 오픈한데 이어 올 8월까지 50여개 가맹점을 추가로 열었다. 현재 전국 가맹점수는 170개에 이른다.
치어스의 경쟁력은 '맛있는 요리가 함께 하는 레스펍(restaurant + pub 합성어)'이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일반 호프집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초창기부터 치어스는 일반 생맥주 전문점이 아닌 레스펍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패밀리레스토랑과 영국식 펍하우스가 결합된 단어인 레스펍은 무엇보다 요리의 맛과 질을 중시한다. 이러한 사실은 매출 현황을 봐도 잘 알 수 있다. 일반 호프집과 달리 치어스는 요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65%를 차지한다.

메뉴는 본사에서 직접 파견한 전문 요리사가 주방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신선함이 살아있다. 현재 170여명의 주방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본사의 조리 바이저 5명이 조리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급 주방 인력을 배출해 내고 있다.
메뉴 종류도 70여가지로 무척 다양하다. 사천식 탕수육, 깐풍기, 칠리 새우 등 중식과 훈제 삼겹살, 떡갈비, 궁중떡볶이 등 한식, 찹스테이그와 치킨 나쵸, 연어샐러드 등 양식이 골고루 구성돼 있다.

특히 내수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물류센터 확장 이전, 연구개발 인력 충원 등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고, 인기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한 스타 마케팅과 다양한 제휴 이벤트 등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동종 브랜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초기 창업 비용은 매장 입지와 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점포비를 제외하고 대략 9000만~1억5000만원 정도. 가맹점 평균 매출 규모는 월 4000만~7000만원대로 순이익률은 30%선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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