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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 "중견기업법 제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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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中企간담회서 밝혀...SSM 규제, 여성기업지원법도 약속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22일 “중소기업에서 벗어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중견기업법’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 정책 간담회에서 서승모 벤처기업협회장이 ‘매출 1500억원(직전 3년 평균)이 넘어서면 대기업으로 분류돼 각종 혜택이 사라져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자 이같이 대답했다.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을 규제할 수 있도록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 달라고 요청에 백성운 한나라당 제4정조위원장은 “이번 정기국회때 SSM 규제 강화를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대기업 유통매장에 대한 신규 입지 규제도 강화해 도시계획법 상 지구단위계획 단계부터 규제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전임자 (사측) 임금 금지에 대한 여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연기는 없다”며 못박고 “원칙적으로 시행하되 문제점 보완을 위해 현재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한나라당은 여성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할당률을 2012년까지 최대 5%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여성기업지원법 제정, 기술력을 가진 혁신형기업을 집중육성하는 5개년계획 수립 등을 밝혔다. 공공기관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공사용 자재 분리발주 문제점도 즉각 시정키로 했다.

정몽준 대표는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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