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박해춘 이사장";$txt="";$size="235,271,0";$no="20080829113734091185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지난해 6월 부임한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1일 사의를 밝혔다. 박 이사장은 우리은행장으로 재임하던 2007년 3월부터 2008년 5월까지 부채담보부증권(CDO)과 크레디트 디폴트 스와프(CDS) 투자로 1억70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어 금융위원회에서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박 이사장은 "100년만에 전 세계를 강타한 세계금융위기에서 '기금보호'란 소명을 완수했고, 올해들어 기금 수익률이 6월말 현재 7.23%(12조5000원 수익)를 기록하는 등 기금운용이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섰다"면서 "평생 파산금융회사를 거치면서 얻은 피로감을 덜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거취에 대해 "쉬면서 생각하기로 하고 기회가 되면 고향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금산 출신인 박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화재 기획 및 마케팅담당 이사, 서울보증보험 대표, LG카드 대표, 우리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위기에서도 위기관리경험을 십분발휘하여 연금자산에 -0.18%만 손실을 입혀, 국민의 귀중한 노후자산인 250조원의 기금을 지켜냈다"면서 ▲ 창구서비스 ▲공공기관 선진화를 박 이사장의 업적으로 꼽았다.
박 이사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를 받은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사퇴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KB지주는 오는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황 회장의 징계 건을 논의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황 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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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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