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동에 사는 회사원이자 초등학생 두 아이를 둔 주부 김숙희(43·여)씨는 요즌 시장가기가 너무 즐겁다.


평소 회사생활로 바쁘고 직장생활과 자녀양육을 병행하다 보니 독서를 소홀히 했다.

그러나 퇴근길에 시장에서 반찬거리를 사고 시장문고를 들러 아이들과 함께 책도 빌려볼 계획이다.


최근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친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엔 고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는데 이 곳엔 색다른 공간 하나가 마련됐다.

시장을 이용하는 주부들이 아이를 맡기고 편안히 장을 볼 수 있도록 암사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내 아동보호시설과 함께 문고가 개장한 것.

문고 내에는 신규로 1000여권의 도서를 구입하고 새마을문고에서 보유한 도서 500권을 한 데모아 1500여권의 장서를 마련했다.


또 컴퓨터 1대와 사무복합기 1대를 보유, 쉽게 도서를 열람하고 간단한 사무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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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는 생활 속 도서 실천에 관심이 많은 새마을문고 자원봉사자 3명이 상주하며 운영을 하고 있어 주민 스스로 만들고 가꾸어나가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바쁘게 살라가는 상인들과 주부들의 마음의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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