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축산 우수사례 배우는 축산정책협의회 개최

#."돼지분뇨가 돈으로 바뀝니다"
경남 창녕 이지바이오시스템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일 70t의 축산분뇨와 유기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 한국전력에 팔아 올 4월까지 1억5000마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량은 일반가정 약 1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은 가축분뇨와 유기물을 50℃내외의 고온에서 15~20일간 발효 후 생산되는 바이오 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발효 후에 남은 소화액은 멸균상태의 액비로 경종 농가에 공급하는 방법을 현재 농작물 시험재배 중에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1일 경남 창녕군 창녕농업기술센터에서 우수 축산 사례를 배우는 2009년 축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산발전협의회는 매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도 농정국장 및 축산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나 올해에는 축산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 했다.


특히 최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추진 등 변화하는 축산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현장에서 축산인이 함께 모여 그 해법을 찾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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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2006년~2008년 3년 동안 한우농가 출하 성적을 분석한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3%에 달하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명품 쇠고기 브랜드인 '보물섬 남해 한우' 사육농가 46곳 중 6곳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항생제 축산물로 인증받고 소비자단체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한바 있다.


하영제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행사는 우리 축산업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마다 열리는 협의회를 각 시도에서 번갈아 개최하며 축산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충실하게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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