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나흘째 하락.."증시상승+역외 매도"
1230원 부근서 저점매수, 당국경계로 지지.."역외매도세 지속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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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나흘연속 하락했다. 4거래일간 환율은 16.7원 하락에 그쳤지만 그동안 탄탄하게 유지돼 온 1240원~1250원 박스권의 하단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원 하락한 1233.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0.5원 오른 1234.0원에 상승개장한 후 역외매도, 은행권 숏플레이에 힘입어 1230.4원에 저점을 찍었으나 이내 저점 매수와 당국개입 경계감에 밀려 1230원대 초반에서 정체된 장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가 휴장한데다 이날 국내 증시와 더불어 중국 및 홍콩, 대만, 일본 등도 일제히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에 무게가 실렸으나 1230원의 벽은 꽤 두터웠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7월말에도 1240원 부근서 주춤했는데 1230원 부근에 오면서 레벨경계감이 만만치 않았다"며 "역외는 여전히 팔고 있으며 국내 수급은 장초반 결제수요가 있었지만 장후반에는 네고가 나오면서 역외 매도랑 합쳐져 123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증시 상승에 발맞춰 은행권 추격 매도로 인해 1230원대 초반까지 밀렸으나 1230원 안깨지면서 숏들이 결제수요에 의해 숏커버로 나오는 식이었다"며 "위로 못 오른건 오후장에 네고물량이 1233원 위부터 계속 나왔기 때문인데 이날 뉴욕장 분위기를 봐서 또 매도세가 추가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매도 쪽으로 기울고 있는 역외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도 한동안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였는데 최근 3거래일 연속 매도 쪽으로 쏠려있다"며 "이런 추세가 일회성인지 레인지를 뚫으려는 시도인지 1230원선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12포인트 오른 1619.69를 기록한 채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8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9월만기 달러선물은 0.5원 오른 12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이 8281계약, 기관이 7300계약, 종신금이 1000계약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등록외국인은 3319계약, 개인은 5023계약, 투신은 162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2.72엔으로 하락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9.8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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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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