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드 거래 급증 '가격 소폭하락'
외국인 스프레드 매도 가속화 'PR 수급여건 악화'
만기주에 접어들면서 외국인의 스프레드 매도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수급 여건도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오전 10시 현재 선물 최근원물(9월물)과 차근원물(12월물)을 이용한 스프레드 거래는 5265계약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4일 거래량 3754계약을 이미 넘어서고 있는 상황. 10일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앞두고 투자주체들의 포지션 롤오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은 1500계약의 스프레드 매도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외국인이 9월물을 매수하고 12월물을 매도하면서 현재 9월물에 대한 매도 포지션을 12월물로 넘기고 있는 것.
특히 외국인의 스프레드 매도 거래에 한층 속도가 붙은 모습이다. 지난 4일 2000계약 가량을 스프레드 매도했던 외국인은 현재 1600계약 이상 스프레드 매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 롤오버함에 따라 프로그램 수급은 악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주까지 많지 않았던 스프레드 거래가 금일 급증하면서 외국인의 스프레드 매도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스프레드 매도로 스프레드가 하락하면 프로그램 매수를 기대하기가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프레드 가격은 0.15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4일 0.20포인트에 비해 0.0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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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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