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80,140,0";$no="200909041046582308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미국의 대형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두 팔 없는 장애인에게 “지문 없이는 신분을 확인할 수 없다”며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주지 않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탬파의 스티브 발데즈는 최근 부인이 발행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부인의 계좌가 개설된 BOA 지점을 찾았다. 그러나 창구 직원은 “절차에 따라 지문을 찍어야 현금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발데즈는 “찍으려야 찍을 지문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창구 직원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두 팔 없이 태어난 발데즈는 의수를 착용한다. 그는 자신의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2종을 제시했다. 그러나 지점장은 “부인을 데려 오거나 계좌를 직접 개설해야 현금 교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발데즈는 연방 장애인 보호법까지 환기시키며 이것이 장애인에 대한 불공정 처우이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은행측은 눈썹도 까딱하지 않았다.
이날 발데즈는 결국 수표를 바꾸지 못했다. 그로부터 며칠 뒤 발데즈는 BOA 현지 책임자로부터 사과 전화를 받았다.
BOA의 니콜 내스타시 대변인도 “지점에서 대안을 제시했어야 했다”며 사과했다.
발데즈는 “BOA의 정책과 절차를 바꿔야 한다”며 “그러지 않을 경우 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마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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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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