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 세계 대학생들 대체에너지 논하다
올 봄 기후변화에 대한 도시 차원의 대응과 적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80여 개 도시 대표단 500여 명이 서울에 모였다.
제3차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C40 Climate Leadership Group)가 주인공.
나흘간 일정으로 열린 이 회의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었던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은 나라와 도시가 처한 여건과 국민 수준에 따라 달라지지만 온실가스 감축과 대체에너지에 관한 관심은 모두가 한마음이었다.
세계 도시 대표들만 기후변화와 대체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대학생들도 주목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은 ‘2009 HIMUN 제33차 모의유엔총회’ 의제를 ‘대체에너지 보급에 관한 국제사회의 논의와 역할분담’으로 정했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은 일찍부터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과 대체에너지 보급 사업에 앞장서온 자치구로 이번 ‘HIMUN 제 33차 모의유엔총회’를 후원한다.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녹색성장팀’을 신설한 동대문구는 이미 대체에너지를 생활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
구민체육관 옥상에 태양광, 태양열 발전 시설을 설치해 연간 37t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연간 약 3만6000(35,780)Kw의 전력과 약 8000(7770)Mkcal의 열에너지를 만들어 체육관에서 다시 사용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인 ‘환경자원센터’에서는 음식물쓰레기로 연간 약 7500만 Mw (746만4000kw) 전력을 생산, 주민들에게 공급하게 되며, 쓰레기를 재료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원의 재순환을 위한 시스템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체 에너지와 녹색성장에 대해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9 HIMUN 제33차 모의유엔총회’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의장국으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쿠바 스웨덴 등 14개 국이 참여하며 5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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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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