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움직임을 멈추면서 올 들어 아시아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채권시장 랠리도 종료될 것이라고 씨티그룹과 HSBC홀딩스가 2일 전망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3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몇 개월 안에 채권시장 랠리가 종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카르타 소재 씨티그룹 씨티은행의 마니시 브하이(Manish Bhai) 시장 담당 헤드는 전날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갖고 "더 이상의 채권 랠리에는 제한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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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소속 애널리스트 31명 가운데 28명의 애널리스트 역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3일 금리 동결을 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HSBC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면서 인도네시아가 내년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2월부터 금리를 3%포인트 인하, 현재 사상최저 수준인 6.5%를 유지하고 있다. 계속된 금리 인하 움직임으로 인도네시아 지역 통화 채권 시장은 랠리를 맞았다. 채권 가격 상승률은 15%로 아시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2위 필리핀의 6%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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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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