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오후 6시30분부터 가족 영화 '박물관이 살아 있다2' 관람

중랑천 뚝 길을 따라 군자교에서 장평교 쪽으로 걷다가 장평교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답십리 근린공원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부터 시작된 구름다리에 몸을 맡기면 배봉산 끝자락에 다다르게 되고 그 끝은 다시 중랑천 뚝 길로 이어진다.

이 것이 바로 동대문구가 자랑하는 7,2km의 녹지순환 길이다.

거북이 걸음이라고 해도 2시간이면 충분한 도심 속 산책로다.


소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들로 우거진 배봉산의 숲길을 걷다보면 한적한 시골 산에 오르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자연학습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좋고, 각종 운동시설이 있어 가족들의 쉼터로도 훌륭하다.


하지만, 배봉산을 찾은 이들이 환호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이 곳 배봉산 야외공연장에서는 종종 놓치기 아쉬운 행사들이 많이 열리기 때문이다.


9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 한 편을 상영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영화여행 - 제3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코미디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2’가 그 주인공이다.


야간 경비원 래리가 놀라운 밤의 세계를 경험했던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이 업그레이드와 리노베이션을 위해 휴관하게 되면서 그 안의 전시물들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콤플렉스 박물관인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저장고로 이동된다.


사업가로 변신한 래리는 카우보이 제레디아로부터 걸려온 SOS 요청전화를 받고, 서둘러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향하지만 그 곳에는 석판을 노리는 사악한 이집트 파라오 카문라가 알 카포네 나폴레옹 폭군 이반 등을 끌여 들여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게 영화 줄거리다.


가을향기가 짙어지는 요즘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공짜로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영화상영 전 페이스페인팅과 태권도 시범, 난타공연 등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의 사전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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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 야외공연장은 전농사거리와 배봉 초등학교 사거리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 2230, 2233, 3215번 버스를 이용해 ‘전농동 SK 아파트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까지 무료입장.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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