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추진해 온 신사업, 하반기부터 성과 본격화될 것"

LCD 패널 및 관련 부품 판매기업 메가바이온이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1일 이건수 메가바이온 대표(사진)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해온 대체에너지, 음용수사업, 디스플레이 사업 및 레이저 의료기기 사업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매출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각 사업 분야의 실적이 가시화되면 지분법 이익 뿐 아니라 직접 매출도 발생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국에서 벌이고 있는 대체에너지 사업에서 올 하반기부터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바이온은 2007년 6월 중국 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대체에너지(메탄올)사업을 준비해왔다. 회사 측은 중국 정부의 최종허가가 다음달 중 완료될 것으로 보고 올 10월 3000t의 초도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용수 이사는 "메탄올이 아직은 널리 쓰이지 않고 있어 소규모로 자체생산하는 수준"이라며 "하지만 중국 정부가 메탄올 차량 연료 사용을 합법화하는 등 관련 시장이 열리고 있어 앞으로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0년 월 2만t의 매탄올 생산이 가능해지면 월 22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주요 예상 공급처는 중국 내 대형 석유화학회사 및 유통회사다.


지분 19% 및 중국 내외의 독점판권을 보유한 북경진로음료유한공사를 통한 매출 다변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 회사는 현재 천연광천수 '아이스니'를 출시하고 북경현대자동차 및 현대모비스, 한국 대사관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메가바이온은 북경진로음료가 생산하는 제품의 중국 총판을 담당하는 메가차이나(가칭)를 설립해 지분법 이익 뿐 아니라 직접매출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그밖에 오만과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중동에서 디스플레이 사업을 추진하고 알마레이저스아시아라는 지분 100% 자회사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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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9월 2~3일 청약이 실시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네 분야 신사업에 고루 쓰일 예정이다. 메가바이온은 1주당 모집가액 105원의 99억7500만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지난달 14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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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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