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1971년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대 신방과를 졸업한 뒤 1993년 MBC에 입사했다. 이후 MBC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기자를 거쳐 9시 뉴스데스크 앵커, 아침뉴스 앵커를 지냈다.
이후 유명 방송기자 및 앵커 출신답게 뛰어난 언변으로 주요 현안 설명 때마다 핵심을 찌르는 짧고 간결한 송곳 브리핑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친화력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 안팎의 주요 행사에서 사회를 도맡아 볼 정도로 말솜씨가 화려하고 이 대통령의 신임도 각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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