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타이어코드 시장 1위, 스판덱스 시장 2위, 중공업 부문 중국 3대 메이저기업 도약까지.


해외 매출이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 효성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40여개의 해외생산법인과 지사에 퍼져있는 6000여명의 직원들은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경영역량 강화에 여념이 없다.

효성의 타이어코드는 고객사인 글로벌 타이어메이커 회사들에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 최근에는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 침체로 타이어 감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지만 오히려 '공격경영'을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친환경 라이오셀 타이어코드, 레이온 타이어코드 등 차별화 제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세계 2위 스판덱스 부문은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기능을 인정받은지 오래다. 특히 중국 내수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 아래 국내 업체 최초로 지난 2000년부터 저장성 자싱시에 스판덱스 공장을 설립, 생산 기지를 확충했다. 지난해에는 터키, 베트남 등지에도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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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부문 역시 지난해 5월 연간 2만1500MVA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남통효성 변압기 신공장을 완공, 중국 내 3대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졌다.


송전선로 노후 및 전력사용 증가로 초고압 송전선로 증설이 시급한 미국 역시 효성의 '전략 지역'으로 떠올랐다. AEP를 비롯한 미국 시장의 리딩 전력회사들과는 이미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시장의 범위를 확대, 중국 및 남미, 개발도상국인 인도 전력시장 등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ABB, Siemens, AREVA 등 중전기 빅3업체의 평균 수주율을 크게 앞서면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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