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신현준이 영화 '가족사진'(가제)에서 생애 처음으로 형사 연기에 도전한다.
'가족사진' 제작사 뮤덴스 측은 "신현준은 '가족사진'에서 주인공 조형사 역을 맡았다"며 "다음달 초 첫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를 통해 20년 연기인생 첫 형사 역할에 도전하는 신현준은 전형적인 범죄현장에서의 형사가 아닌 생활인에 가까운 인간미넘치는 형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현준은 "시나리오의 완성도에 반했고, 인간미있는 형사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장군의 아들'의 하야시로 데뷔한 신현준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의 황장군 등 이국적인 외모와 강렬한 눈빛연기로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2000년대에는 '킬러들의 수다'를 필두로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등에서 코믹본능을 발휘하며 한국 영화계 코미디 전성시대를 열었고 '맨발의 기봉이'에서 8세 지능의 40살 효자 마라토너로 휴머니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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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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