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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열 "대·중소기업 자율 상생기반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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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자율적인 상생기반을 구축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정호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 소속 9개 계열사와 1000여개 협력사간 '상생협력과 하도급 공정거래협약식'에 참석, "우리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늘날과 같은 경기침체를 견뎌낼 수 있는 강한 체질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단순한 수직· 종속관계를 벗어나 자본, 기술, 정보 등을 최대한 공유하는 상생협력 관계를 자율적으로 형성해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에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것을 바탕으로 대기업은 협력사에 기술과 자금, 인력 등을 지원해 협력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협력사는 부단한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의 충실한 협력자가 되는 것이 바람직한 상생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기업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사는 적은 비용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대기업 역시 효율적인 아웃소싱 통로를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에 새로 동참한 9개 계열사와 1000여개 협력사 역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 정착에 모범적 발자취를 남기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및 김경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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