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00년 이후 내비게이션장치 특허출원 증가세
내비게이션을 이용, 시각장애인에게 장애물종류를 경고하고 거리를 알려주거나 목적지에 갈 수 있게 길을 안내하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연도별론 ▲2000년 전 9건 ▲2000~2004년 54건 ▲2005년~올 7월 88건으로 2000년 이후 크게 늘고 있다.
2005년 전엔 자기, 초음파 등을 이용해 시각장애인 주위 장애물을 인식하는 기술, 보행 때 위험요소가 되는 횡단보도, 육교, 지하도, 교차로,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술, 이동방향 안내기술 등이 출원됐다.
영상시스템으로 벽이나 자동차 등 물체종류와 거리를 정밀인식하고 알려주는 기술도 출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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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에게 버스도착과 정차위치를 알려주며 버스운전사에게 시각장애인 탑승의사를 알려주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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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관계자는 “이런 기술들이 실질적으로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해선 사회인프라가 요구된다”면서 “시각장애인이 쉽게 오갈 수 있는 도로를 만들고 횡단보도, 정거장 등에서의 시각장애인용 교통안내서비스, 안내견과의 교감을 대신할 수 있는 사회적 따뜻함이 더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기준으로 국내엔 안내견이 필요한 시각장애인(1~5급) 6만9989명의 0.08%인 58명만이 안내견을 쓰고 있어 새로운 장비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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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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