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환율이 1250원대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하겠지만 다소 쉽지 않은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이어질 경우 하락우호적인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1240원대 하방 경직성에도 불구하고 1250원 이상에서는 수출업체의 달러 공급이 지속되고 있어, 1250원대 안착은 쉽지 않은 상황. 이날 상승세가 제한될 경우 원달러 환율은 좁은 박스권 돌입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된다. 예상범위는 1243.0원~1255.0원.
외환은행 전일 양호한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관련 지표의 발표로 뉴욕증시는 상승하며 마감되었으나,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미국국채발행 소식으로 인한 달러수요증가에 따른 글로벌달러화 상승으로 인해 서울종가대비 약 3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기업은행 전일밤 뉴욕장에서 상승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250원선 위에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으나 박스권 하단에서의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 및 결제수요 또한 견조해 금일 환율은 아시아증시의 동향에 반응하며 1240-50원대의 박스권 등락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40.0원~1260.0원.
대구은행 1230원을 지켜내려는 당국의 분위기는 여전히 지속되는 것 같고 그렇다고 위쪽으로 뚜껑이 열리기도 힘든 형국이다. 전일 뉴욕에서 버냉키 의장의 연임 소식과 소비심리 관련 지표들이 호조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증시 및 통화시장에서의 반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다. 줄줄이 대기하고있는 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지켜본 후 원·달러 환율도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함. 이날 예상 범위 1245.0원 ~ 125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전일 아시아 증시 조정 속에 오름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밤 뉴욕 증시 상승 및 미 경기 지표 호조, 전일 급등에 따른 반발 매도세 유입 가능성 속에 금일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금융 위기의 안정과 국내 수요 부진 완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강화되는 등 환율의 하락 추세는 유효한 모습이나, 중국 증시의 조정 가능성 및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성 부재 속에 서울 환시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된 모습이다. 여기에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 역시 환율에 하방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제한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되며, 장중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40.0원~12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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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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