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코프의 자회사 다우존스가 주가지수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함에 따라 113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 주가지수 '다우존스산업평균(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의 명칭이 사라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우존스가 발행하는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사정을 잘 아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뉴스코프가 지수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뉴스코프는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매각액은 7억달러(약 8740억원)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 매각될 경우 다우존스 지수의 명칭이 변경될 공산이 크다.
앞서 WSJ은 유력한 인수 후보처로 모건스탠리 산하에 있던 MSCI와 뉴욕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NYSE 유로넥스트, 브룸버그뉴스의 모회사인 브룸버그 LP 등을 지목한 바 있다.
이번 매각에 관련된 다우존스와 골드만삭스, 블룸버그, MSCI, NYSE 측은 블룸버그의 취재에 대해 모두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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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지수는 1884년 찰스 다우와 에드워드 존스, 찰스 버그스트레서가 창안, 이후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나타내주는 핵심 지표로 자리를 굳혔고 여러 업종의 종목을 편입하며 30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지수 사업은 뉴스코프의 신문 부문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수익을 올려 지난 2007년 뉴스코프가 다우존스를 인수한 이후 1억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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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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