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공모 과정에서 남은 3명의 후보자 중 이지송 총장을 초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종환 국토부장관은 최근 민간출신 3명의 후보 중 이지송 경복대 총장을 청와대에 임명제청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의 임명발령이 났다.
청와대는 거대한 두 공사 통합 따른 조직 슬림화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이 총장이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후 1976년 현대건설(주)에 입사해 말레이시아·이라크 등지에서 현장소장을 지내다 토목사업본부장, 국내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어 1996년 부사장에 올랐으며 1999년부터 2000년까지 경인운하(주)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다 2003년부터 3년간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사장에서 퇴임한 이후에는 경복대 총장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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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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