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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근본적 갈등 제거 위해선 개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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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1일 "근본적인 지역주의 극복과 갈등 해소를 위해선 권력이 분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선거구제 개편으론 힘들다. 분권형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등으로 개헌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그만둬야 한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민 통합을 강조했고 여러가지를 배려한 것 같다" 며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개편도 국민 통합에 도움되는 구조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학교수를 너무 좋아한다. 그건 비판적이다" 며 "국민과 함께 살아온 국회의원이 국민의 뜻을 헤어리기엔 적합하다. 당과 정부의 소통을 위해서도 의원들이 입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문가로만 구성되면 국민의 뜻과 맞지 않는 정책이 나온다. 책상앞에서의 생각과 현장에서 보는 것은 다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9월 정기국회에 대해 "민주당은 선거에 졌으면 결과에 승복해 다수결이라는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지켜 한나라당이 책임있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며 "그 결과에 대한 심판은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받게 돼 있다. 이제 투쟁적인 소수 폭력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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