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경쟁및소비자위원회(ACCC)가 두바이 국영 에미레이트 항공을 국제항공화물 관련 가격담합 혐의로 제소했다.
18일 UAE 경제주간지 아라비안비즈니스에 따르면, ACCC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지난 2002~2006년간 다른 국제화물을 다루는 항공사들과 연료 할증료, 보증금 가산료 등을 확정시키기 위해 모종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미레이트 항공 측은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 법정에서 사건이 다뤄지기 전까지는 어떠한 추가적인 논평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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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송은 오는 9월 11일 시드니 연방법원에서 첫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이로써 에미레이트 항공은 연료 할증료 확정문제를 둘러싸고 ACCC가 제소한 9번째 항공사가 됐다. 이제까지 이 문제로 제소받은 전세계 항공사들이 받은 벌금은 총 41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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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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