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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구리값 5%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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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와 디커플링 막내리나..금주 글로벌 거시경제지표 호전 없으면 조정 이어질수도

오전 11시10분 현재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구리선물 3개월물가격이 전일대비 톤당 2520위안(5.02%) 내린 4만779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중국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톤당 5만1280위안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경신하고 작년 9월이후 급락분을 모두 탈환했으니 기술적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78.31을 기록하고 있는 달러인덱스가 장중한때 79.007까지 상승하는 등 달러가 반등을 지속하고 있어 구리값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구리를 비롯한 상품가격이 글로벌 거시경제지표 호전에 기대 중국증시 조정과 7월 중국 원자재 수입 감소를 무시(?)하는 경향을 보였기에 오늘 상하이 구리값이 아시아 증시 전반적 약세와 함께 급락하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금주 18일 美 7월 주택착공허가 및 신규주택착공 건수, 21일에는 기존주택판매건수가 발표될 예정이고 시장기대가 긍정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중국 증시와 디커플링의 여유를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하던 글로벌 증시가 레벨 부담에 따라 금주 조정을 이어가고 유가마저 또다시 60달러 초반까지 추락할 경우 구리값도 추가 조정을 면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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