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세 확인.. 채권금리 단기 하향안정될 것

“채권금리에 대한 단기 고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하향안정화 될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포지션 축소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채권시장 전문가들이 본 8월 금통위 후 채권시장에 대한 일관된 분석이다. 신동준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성태 한은 총재의 코멘트가 경제에 대한 긍정적 해석과 속도조절론으로 모아진다”며 “채권금리가 반락할 경우 포지션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성태 한은 총재의 발언 중 시장금리 상승이 정책금리 격차를 감안할 때 좀 앞서간 측면이 있다라는 말 외에는 채권시장에 유리한 코멘트가 없다”며 “금리인상 시기가 더 늦어질 가능성보다는 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공동락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도 “출구논의가 아직 시기상조란 인식이 확인된 만큼 시중금리는 금통위를 기점으로 단기적(1개월전후)으로 고점을 확인했다”며 “섹터 차원에서는 만기 1년 미만구간 거래 유동성이 풍부한 은행채나 우량등급 회사채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최근 단기간에 걸쳐 가파르게 속등한 시장금리 동향에 대해 한은이 이례적으로 당국차원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는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이같은 시장 배려가 아직은 경기회복이 충분치 않다는 전제하에서 나온 만큼 시한부적인 성격이 강하다”며 “중장기(3~6개월) 관점에서 매도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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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또한 “기준금리 인상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단기딜링 수요와 캐리수요가 유입되며 채권수익률은 단기적으로 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단기적으로 1~2년 만기를 중심으로 한 캐리전략이 유효할 전망이지만 궁극적으로 출구전략이 늦어질수록 금리상승 압력이 누적될 가능성이 높아 이후에는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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