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외, 대부분 전날에 이어 추가하락
6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연출하며 추가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전날 다우지수 하락 소식과 외국인 매수세 둔화 우려 등으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아시아 증시 업종 전반에 걸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상승한 1만347.3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0.5% 상승한 954.66을 기록했다. 최근 일본 증시가 급등하면서 해외투자에 열중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로 귀환하면서 개인 매수세가 강하게 몰리는 모습이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4일 실적을 발표한 도요타 자동차는 실적개선으로 인한 투자등급 상향 레포트가 쇄도하면서 이날 2.2%대의 강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혼다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도 덩달아 각각3%와 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정보통신 및 기초소재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정유와 유틸리티 관련주들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이날 전날에 이어 3%이상의 급락세를 보이며 일본증시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 피로감과 조지 소로스 등 유명 투자가들의 비관적 전망이 쇄도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달 29일 7%의 급락세를 연출한 후 4일간 낙폭을 회복한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늘 급락으로 대부분의 상승폭을 다시 반납하게 됐다.
이날 중국 증시는 대부분의 업종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기초소재와 정보통신 관련주들은 3%이상 급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페트로 차이나는 2%, 시노펙은 4% 떨어지고 있다. 최근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보험주와 금융주들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와 싱가포르의 ST지수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권지수는 0.5% 내린 6810.39를, ST지수는 0.3% 하락한 2595.3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올해 초까지 고평가 논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베트남 VN지수는 이날 2% 가까운 상승을 보이며 선방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