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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C] '최고의 돈잔치' WGC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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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HSBC챔피언스 가세 4개 대회 총상금만 무려 3250만달러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달러)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의 세번째 대회다.

WGC시리즈는 2월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기점으로 3월 CA챔피언십과 8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11월 HSBC챔피언스 등 연간 4개 대회로 구성됐다.
2006년까지는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이 포함됐다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 빅스타의 외면으로 2007년 부터 제외됐다. 올해는 HSBC챔피언스가 새로 시리즈에 진입해 다시 4개 대회가 됐다.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GATours)이 주관하는 이 시리즈의 화두는 총상금이 무려 3250만달러에 달하는 '돈잔치'다. 매 대회 850만달러의 총상금이 걸려있고, HSBC챔피언스만 700만달러짜리다.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은 1회전에서 탈락해도 3만달러를 준다.

이 대회가 단기간내에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위상을 정립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연맹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7개 투어 사무국이 축구의 월드컵 같은 세계적인 골프대회 창설을 목적으로 지난 99년 결성했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빅스타의 출전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급성장한 셈이다.
이 대회는 특히 미국과 유럽의 양대투어 상금랭킹에 모두 포함돼 미국과 유럽을 오가는 선수들에게는 적어도 '두마리 토끼사냥'이 가능하다. 실제 우즈는 지난해 무릎부상 이후 8개월만의 올 시즌 복귀전으로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선택했고, 필 미켈슨(미국) 역시 이번 대회에서 7주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적인 상위랭커가 총출동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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