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증시전문가들은 하반기 들어 IT와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식시장의 상승 견인차 역할을 해왔지만 올 하반기, 급격한 환율 하락이 진행될 경우 대형 수출주들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있어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종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수출을 하고 있는 IT업체의 경우 환율 마지노선을 1150원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마지노선이 깨질 경우 펀더먼털 영향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는 환율의 가파른 하락은 수출주 펀더먼털 손상 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증시에 대한 매력도를 저하시키는데 한 몫 한다는 논리가 적용된다.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점차 낮아지면 자신이 취할 수 있는 차익도 낮아지는 만큼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것.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