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로 선정됐다.


한진은 약 60만㎡ 면적의 영일만항 터미널부두에 대한 조업 운영권을 50년 임대로 계약하고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는 최대 3만 톤급 선박 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고 연간 24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다.


한진은 이번 개장으로 대구ㆍ경북지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포항항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돼 연간 10만 TEU 이상의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가 가능해 졌다.

또한 부산항까지 운송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던 지역 기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진은 영일만항에서 우선적으로 컨테이너 2개 선석을 운영하고 향후 물동량 추이에 따라 잡화부두 2개 선석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단계적으로 항만하역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D

한진 물류운영부 이창호 상무는 "이번 영일만항 운영사 선정은 한진의 항만하역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1974년 최초의 민자부두를 건설한 이래 국가기간 항만하역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항을 가장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중인 영일만항은 총 15개 선석(컨테이너 4개, 잡화부두 2개 등) 규모로 2005년 착공을 시작, 환동해권 중심 항만으로써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1400만 톤의 처리능력과 5000TEU급 선박이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게 설계됐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