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불 탈환 성공한 유가..더 갈까?
투기세력 및 헷저들 본격 부활하지 않으면 10%대 상승에서 제한될 것
국제유가가 7월1일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선을 회복했다.
오후 2시20분 현재 싱가폴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WTI 최근월물 선물가격이 전일대비 배럴당 0.64달러(0.92%) 오른 70.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목요일 저가매수세가 62달러 지지를 지켜낸데다 美 2분기 GDP 등 거시경제지표가 호전을 보이면서 美 오일재고 증가 부담을 털고 추가 상승을 타진하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소폭이나마 반등을 보이면서 유가상승폭도 제한되고 있으나 중국증시 회복을 비롯 글로벌 증시 상승랠리는 유가에 긍정적 재료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CFTC 규제 움직임에 움추린 투기세력이나 향후 급등을 예상한 헷저들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경우 배럴당 75불을 목표로 급등을 이어갈수도 있다.
이 경우 60불을 새로운 바닥으로 연고점을 경신하며 85달러 목표가를 향한 새로운 2차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골드만삭스가 올 유가 전망을 배럴당 85달러로 상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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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상품시장 거래가 변동성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만큼 랠리보다는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6월12일 재고증가 부담에 조정을 시작하던 유가가 나이지리아 공격사태로 6월30일 배럴당 73.38달러까지 치솟은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유가는 재고증가에 대한 우려보다는 자본시장내 활기와 일부 거시경제지표에 기댄 향후 수요부활 기대감에 무리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OPEC 연내 유가 평균 전망 및 목표가가 배럴당 75달러이고, 로이터가 7월말 집계한 주요기관들의 올해 유가 평균 전망도 58.23달러에 불과했다.
5월 유가급등 국면에서 2%를 웃돌며 인플레 기대를 반증하던 미국채 10년물과 TIPS간 수익률스프레드도 현재 1.8%를 하회한 상태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는 것도 달러 급락이 반드시 유가급등으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회의를 갖게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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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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