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의 유자격자 명부제는 시공능력 평가결과, 1000억원 이상 평가금액인 업체에 대해 적격업체로 명부에 등록하고 1년간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100위에서 한계단 밑으로 순위에 오른 요진건설산업부터 1000억원을 간신히 넘긴 179위의 중흥종합건설까지가 해당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시공능력 상위권에 포함됐던 프라임그룹 계열 동아건설산업은 지난해 89위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102위에 그쳤다. 이어 대저토건, 대보건설, 협성종합건업, 대동종합건설, 대방건설, 동광건설, 금강주택, 중흥건설 순으로 110위까지 이어진다.
신창건설에서 LIG그룹의 품으로 안기며 이름을 바꾼 LIG한보건설은 125위,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 계열 현대아산은 139위에 랭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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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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