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악한 모습을 종종 드러내곤 하는 세계 정치판에서 그나마 미모의 여성 정치가가 있다는 것은 위안이 아닐까.


지난주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공식 방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극찬한 바 있다. 혹시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를 두고 한 말은 아닐까.

미국의 언론매체 폭스뉴스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정치인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율리아 티모셴코=우크라이나 총리. 내년에 언론매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듯하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인들은 그가 과연 땋은 머리를 계속 유지할지에 관심이 더 많다.

◆카를라 브루니=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 이탈리아 출신 슈퍼모델로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결혼한 이후 가는 곳마다 다른 나라 퍼스트레이디들이 기를 못 필 정도로 각광 받고 있다.


◆새라 페일린=전 알래스카 주지사.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존 매케인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 지난 26일 주지사 임기 만료를 17개월이나 앞두고 사퇴했다. 재정 관련 문제를 둘러싼 조사 결과가 사임 이유다. 내년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거나 2012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나 카바예바=2004년 러시아 대표선수로 아테네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총리로 물러나기 전 카바예바에게 청혼했다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다. 카바예바는 의회 진출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비 달라=캐나다 연방 자유당 의원. 10세 당시 인도 총리에게 편지를 쓴 일화가 알려지면서 그로부터 몇 주 뒤 자국 총리의 기자회견장에 초대 받은 일이 있다. 자유당의 '떠오르는 별'로 간주되는 그는 지난 5월 가사 도우미 2명을 착취했다는 소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토이리자 페리스=아일랜드 신페인당 소속 케리 카운티 의원. 아일랜드 정계의 떠오르는 샛별. 지난 3월 스페인 신문 '20 미누토스'(20분)가 선정한 '미모의 공직자 리스트'에도 오른 바 있다.


◆미셸 오바마=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백악관에 대한 관심이 새삼 뜨거워진 것은 미셸 오바마 덕이다. 우아한 코디법 덕에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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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다 스트러넉=전 캐나다 연방 자유당 의원. 달라 의원과 함께 캐나다 정계에서 촉망 받는 여성 정치인이었으나 지금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매그나 인터내셔널의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마라 카르파냐=이탈리아 기회균등부 장관. 미스 이탈리아 선발 대회 6위 입상자로 쇼걸 출신이다. 지난해 남성잡지 맥심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정치인'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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