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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동부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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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력 갖춘 저평가 우량주

동부화재는 동부그룹 계열사로 손해보험업계 2위의 업체이다. 동부화재를 현 시점에서 눈 여겨 봐야 할 이유는 세 가지로 다음과 같다.

첫째, 동부화재는 지난 3월 분기 EPS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을 계산해 볼 경우, 고작 8.87배에 불과한 저평가 우량주이다. 현재 지수의 PER가 12배 수준임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부담이 거의 없는 상황. 더욱이 보험업종평균 RER가 16배 수준인 점과 2분기와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반영한다면, 투자 매력도가 더욱 높다는 판단이다.
둘째, 그룹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립법인대리점(GA)의 신규계약 비중이 늘어나는 반면, 사업비율은 여타 업체에 비해 낮은 21% 수준으로 영업효율성이 견고해 지고 있다. 이는 비용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이 늘어나 결국 총이익이 증가하는 견고한 사업구조로 불황 시 외생 변수에 휘둘리지 않는 자생력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에 안정적 투자처로 각광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셋째, 투자이익률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실제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07년 3월 19%에서 2008년 36%로 증가했다. 1,000원을 투입했을 때 2007년 190원에 이익을 거둬들였다면, 2008년360원의 이익을 발생시킨 것이다. 2008년의 경우 당시 주가가 폭락 흐름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2009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대세 하락장인 점을 고려한다면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다는 판단이다.

또한 동부화재는 2009년 3월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 27%를 기록하며, 2007년 주가급등시의 상황보다 더 우수한 실적을 거둬 들였다.
이렇듯 동부화재는 영업환경이 점차 개선되며 효율화되고 있다는 점, 투자이익률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현 주가는 저평가 됐다는 판단이다. 구체적으로 현 시점은 2007년 11월 고점 57,100원까지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상황으로, 이론적으로 계산해 봐도 2009년 6월 주당순이익 3,688원의 16배 수준인 59,000원이 적정주가이다.

따라서 동부화재는 연말까지 5만원을 목표가로 제시하며, 마이너스권으로 밀리는 타이밍을 이용해 차분히 분할매수 할 것을 권한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김종민(필명 황제개미)/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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