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7일 연속 상승..홍콩 3일만에 급반등

23일 아시아 증시는 약보합 마감된 대만 증시를 제외하고 일제 상승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9.78포인트(0.72%) 오른 9792.94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7일 연속 올랐다. 토픽스 지수도 2.11포인트(0.23%) 오른 908.69로 마감됐다. 토픽스 지수는 5일째 상승했다.

수출주와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증시 랠리 분위기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되며 엔화가 약세를 보인 덕분이다. 일본의 수출 감소율 둔화로 무역흑자가 20개월 만에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는 소식도 수출주에 힘을 실어줬다.


일본의 6월 무역흑자는 전년 동월대비 388% 급증한 5080억엔(약 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후지쯔(3.43%) 도쿄 일렉트론(3.20%) NEC(2.67%) 도시바(1.85%) 등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히타치(1.75%) 도요타 자동차(1.67%) 소니(1.53%) 등도 상승했으며 금융주 중에서는 미즈호 파이낸셜(2.96%)의 선전이 돋보였다.


전날 3300 돌파에는 성공했으나 지켜내지 못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재도전 끝에 3300 안착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1.88포인트(0.97%) 오른 3328.49로 거래를 마쳤다. 211.18을 기록한 상하이B 지수도 0.78포인트(0.37%)를 더했다.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에 더 많은 자금 투입을 허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 정부가 추가부양책을 펼칠 여력이 있다고 평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행주 중에서는 교통은행(5.16%) 민생은행(4.64%)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부동산업체 바오리부동산(4.27%)과 완커(3.07%)도 동반 상승했다.


윈난구리(10.00%)는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히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장시구리도 3.13% 동반 상승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중국석유화학(시노펙)도 피로감 없이 3.06% 추가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3거래일 만에 급반등해 지난 이틀간의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항셍지수는 569.53포인트(2.96%) 오른 1만9817.70으로 마감됐다. H지수도 1만1823.75를 기록해 342.45포인트(2.98%)를 더했다.


시노펙은 5.28% 급등했으며 중국인수생명보험도 4.98% 뛰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와 타겟에 의류와 장난감 등을 납품하는 리앤펑은 1.92%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4.44포인트(-0.06%) 하락한 6980.88을 기록해 상승 흐름이 8거래일만에 멈췄다. 파워칩이 4.96% 오른 반면, 난야 테크놀로지(-4.92%) 이노테라 메모리(-3.26%) 등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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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N지수는 14.72포인트(3.51%) 오른 434.20으로 마감돼 사흘 연속 올랐다.


한국시간 오후 6시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는 2.4%,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2%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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