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줄어든데다 주택대출자금 및 전기료 등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원도 줄었기 때문이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6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0.9% 하락했다고 홍콩정부가 발표했다.
5월과 비교하면 동일한 수준이다.
당초 11명의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치보다 낙폭이 큰 편이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홍콩 증권가에서는 물가가 하락하면 지출을 늘릴 수 있고, 이는 경기회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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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찬 이코노미스트는 "디플레이션은 아주 짧고 얕을 것"이라며 "물가는 정부가 인위적으로 낮췄지만, 이것은 일반인들이 보다 많은 돈을 쓸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콩정부는 정부가 인위적으로 낮추지 않았다면, 소비자 물가가 0.4%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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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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